아아아, 모르겠다.

실은 잘 모르겠다.

 

내가 뭐 잘났다고, 나 따위가 타인을 내 잣대로 평가하냐 싶지만
또 막상, 나 따위에 비춰봐도 정말 한심한 수준이하들이 있다.
적어도 나의 기준에서는 정말이지 최하의 인간들.
그래서 그들을 멀리하려 하면, 혹은 무시하려 하면
마음속 깊은곳에서 들려오는 '니가 뭔데,' 하는 자조섞인 목소리.

근데 wack들과 적당히 거리 유지하며 잘 지내는건
모종의 타협같고.



사람을 미워하고싶지않다.

그러나 가끔은, 사람이라고 부르고싶지 않은, 짐승같은 이들도 만나게된다.
그리고 그들을 마주할때마다 나는 이런 모순에 사로잡힌다.

어떤 태도가 좋을까.
아아아, 모르겠다.

by Dilo | 2008/10/26 00:49 | nothing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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